사람도 영양제를 챙겨주면 건강에 좋듯이, 강아지도 영양제를 챙겨주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놀랐던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강아지가 이렇게 많은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는 것인 줄 몰랐었습니다. 사람에게 걸리는 질병은 다 걸린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또한, 사람도 대부분 일생에 한 번 이상은 암에 걸리듯 강아지도 대부분이 병에 걸려 고통받으며 생을 마감한다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더 빨리 늙습니다. 강아지는 7살이 되면 노령견으로 보며, 3~4살 이후에는 꾸준히 건강검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병에 걸리면 병원비용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주인의 부담도 크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영양제를 챙겨주면서 건강관리에 신경 써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영양제는 강아지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급여는 오히려 강아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영양제 급여시 주의사항>
1. 영양제를 여러 가지 급여할 경우 중복되는 성분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2. 영양제마다 휴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휴지기를 지키지 않은 경우 간에 무리를 주어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3. 영양제에는 성분을 안정화시키고 보정하기 위한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는 필수적인 것들이지만 너무 많은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급여할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항상 과한 것은 부족하니만 못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많이 알아보시고 급여해주세요.
<강아지 영양제 종류>
그렇다면 강아지에게 어떤 영양제를 챙겨주면 좋을까요?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6개월령 이상, 1~2살 미만의 어리고 건강한 강아지에게는 장 영양제(유산균)와 오메가3를 추천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위험이 높은 견종에는 관절영양제를 추가로 급여하시면 좋습니다. 간이 약한 강아지에게는 실리마린, 밀크씨슬 등의 간보호제를 급여하면 좋습니다. 노령견의 경우 건강상태에 따라 급여해야 하는 영양제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세요. 노령견은 이미 세포,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잘못 급여하면 오히려 병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이 있는 강아지에게 항산화제를 급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1. 강아지 장 영양제, 강아지 유산균
장 영양제 및 유산균은 2~3개월령 이상의 어린 강아지에게도 챙겨주면 좋습니다. 단 새끼강아지가 급여해도 되는지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결정하세요. 저는 저희 강아지가 어릴 때부터 장 영양제를 챙겨줘서 그런지 설사, 변비 등의 문제가 거의 없었습니다. 어린 강아지는 설사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꼭 챙겨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건강은 강아지의 면역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성견에게도 챙겨주면 좋습니다.
2. 강아지 오메가3
오메가3는 사람이든 강아지든 꼭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오메가3는 강아지의 피부, 피모 질 개선, 면역력 증강, 관절염 예방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줍니다. 장 영양제와 함께 필수적으로 챙겨주면 좋은 영양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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